결국, 사람의 차이다.


결국, 사람의 차이다.

얼마 전 꽤나 화제가 되었던 글이 있다. 빈촌과 부촌에 각각 피자배달을 하며 느낀, 빈부에 따른 사람들의 차이에 관한 알바생의 수필. 부촌 아파트에 배달을 가면 사람들 배달직원을 예의 바르고 친절하게(아이들도 마찬가지) 대하고, 재개발촌 주택가에 배달을 가면 대체로 막 대한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돈이 많으면서 개차반인 경우도, 가진 것은 조금 적지만 인품이 훌륭한 사람도 많다. 다만 빈부에 따라 인격의 수준이 높고 낮아지는 경향(tendency)이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필자도 개인적으로 그 글에 공감한다. 게스트하우스 매니저 생활을 하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사실 그것을 가장 극명하게 느낀 순간은 비행기를 탈 때였다. 여행작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작년 초부터 지금까지 여행, 출장,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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