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다, 꿈을 꾸다


돌아보다, 꿈을 꾸다

*이번 편에는 꽤나 묵직한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에 따라서, 몇몇에게는 읽기 거북할 수도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글은 여행기 전체를 관통하는 아주 중요한, 어쩌면 가장 중요한 내용을 담은 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번 편은 잠시 접어 두고 다음 이야기들을 읽으시다, 문득 궁금할 때 돌아오셔도 괜찮습니다. 그때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쏟아내고 싶어, 오탈자 검토도 없이 초고 그대로 내보냅니다. 제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을 내어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봅니다. 가오슝. 이 여행의, 그리고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샤워를 했다. 그리고 항구가 보이는 호스텔 옥상에 올라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나름대로 계획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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