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는 마음_다시 돌아온 취준

올해 중 너무나도 힘들었던 4월 초 어떤 이웃분께서 남겨주신 글귀...너무 와닿았다 우울증진단을 받았다는 포스팅에,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공감하고 응원해주셨다. 진짜 세상엔 좋은분들이 너무 많다고 느꼈고 너무너무 감사했고 힘을 정말 많이 받았다. 몇날 며칠을 고민하고 고민한 뒤, 퇴사라는 답을 내렸다. 우울증의 근본적인 치료는 나를 힘들게 하는것에서 멀어지는거 라던데, 우울증의 원인이였던 회사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하니 정말 신기하게도 정말 빠르게 좋아졌다. 호기심 천국 두부씨... 주말동안 가족들이랑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바람도 쐬니 생각이 좀 정리 되는것 같았다. 그리고 폭풍...자소서 쓰기... 이거슨...마치...반년전 내모습인가.. 데쟈뷰인가...c 원래 퇴사는 다음 이직할 회사를 정해두고 하는거라던데, 나는 그렇지 못했다. 내 몸이 견디지 못했기에,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대신 3개월안에 취업을 꼭 성공 하리라 다짐했다. 그리고 퇴사를 결정한 회사에도 나를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