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 고려 금화옹기 녹청자 상감 국화운학문 만수무강명萬壽無彊銘 발鉢


012. 고려 금화옹기 녹청자 상감 국화운학문 만수무강명萬壽無彊銘 발鉢

고려 금화옹기 녹청자 상감 국화운학문 만수무강명萬壽無彊銘 발鉢 높이 8.2cm, 입지름 13.3cm, 바닥지름 5.5cm 기물에 새겨진 시문詩文이나 명문銘文을 통해 역사의 흔적과 조상의 얼을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만수무강은 장수하기를 바라는 축원의 의미로 우리나라 옛 기물에 심심치 않게 보이며, 내측면 국화문과 운학문, 외측면 넝쿨무늬 등이 예사롭지 않다. 조선 백자청화초화 만수무강명발 만수무강 (일만 만, 목숨 수, 없을 무, 지경 강) [ 萬壽無疆 ] 요약 끝없이 오래도록 장수함. 글자의 뜻만 본다면 만 년 동안 끝이 없이 오래 산다는 뜻이니, 과장이 심하군요. 그 백분의 일인 백 년만 살아도 한없는 축복일 테니 말이죠. 작자를 알 수 없는 우리나라 시조 가운데 이런 작품이 있습니다. 천세(千歲)를 누리소서, 만세(萬歲)를 누리소서. 무쇠 기둥에 꽃 피어 열음 열어 따드리도록 누리소서. 그 밖에 억만세(億萬歲) 외에 또 만세를 누리소서. 중국인들 못지않게 우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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