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한국문화재 구입한 '외국인 고객장부' 고국으로


일제강점기 한국문화재 구입한 '외국인 고객장부' 고국으로

등록 2022.12.19 14:06:28수정 2022.12.19 14:11:40 [서울=뉴시스] 사무엘 리 고객장부(1936∼58년), (사진=국외소재문화재재단 제공) 2022.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일제강점기 때 한국문화재를 구입한 외국인들의 이름이 가장 많이 기록된 고미술상 고객장부가 확인됐다.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한국문화재 소장가 로버트 마티엘리로부터 일제강점기 고미술상의 외국인 고객장부, 박수근 개인전 리플릿 등 국외 소재 한국문화재 관련 자료 3건 60점을 기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로버트 마티엘리는 2016년 순천 송광사 '오불도' 기증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미국인 한국문화재 수집가다. 현재 미국 오리건주에 살고 있는 마티엘리는 1958~1988년 미8군 군무원으로 한국에서 30여 년간 일하면서 한국문화재 1946점을 수집했다. 재단은 올해부터 국외문화재 출처 연구 사업 '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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