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그리고 인생의 방향 틀기

안녕하세요. 시간부자러비입니다. 저는 오늘 저의 이야기를 좀 해보려 합니다. 저는 MBTI 검사 결과 ESFJ에 해당하는 사람입니다. 간혹 ESFP가 나올 때가 있기는 하지만 ESFJ가 조금 더 맞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E의 성향을 가진 저는 친구도 많고 직장에서도 같이 일하고 싶은 상대였죠. 그래서 10년이 넘는 회사 생활도 잘 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랬던 저에게 번아웃이 찾아왔습니다. 늘 발을 동동거리며 시간을 쪼개며 살던 시간들. 번아웃이 오다. Burnout. 번아웃 시작은 올해 초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누구나 원하는 일을 하고 있었고, 열심히 일을 해나가고 있었죠. 분야가 바뀌면서 처음 하는 일이기에 서툰 점도 많았지만 잘 헤쳐나갔던 것 같습니다.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재택도 많이 하는 생활이었지만, 늘 시간에 쪼들리며 살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육아는 온전히 제가 책임지고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늘 발을 동동 구르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하원 시간에 맞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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