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맛집 전주 초록원

전주는 집중호우가 지나고 나니 바로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여름철 보양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삼계탕 입니다. 더위에 지쳐있는 심신에 풍부한 단백질과 각종 한약재가 양기를 북돋워주어 오랫동안 서민들의 여름철 보양식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삼계탕.. 오늘은 외할머니, 이모, 어머니와 아내를 모시고 전주에 있는 삼계탕 맛집을 찾았습니다. 날이 더워서 였는지 주차장이 가득찰 만큼 많은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기본 상차림은 정갈합니다. 여기오면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겉절이가 빼놓을 수 없는 반찬중에 하나입니다. 뜨거운 삼계탕을 잘 달래주는 알싸한 맛의 인삼주 삼계탕과 같이 제공되는 알싸한 맛의 인삼주는 갈때마다 입맛만 다시는 일이 많네요. 저녁에 가면 반주한잔 하고 와서 푹자면 참 좋겠지만 바라만 보고 다른 손님이 대신 인삼주 한잔에 행복하기를 작게 바래봅니다. 놋받침으로 뚝배기에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뚝배기 한그릇에 그득히 담겨서 나오는 삼계탕은 놋받침에 함께 제공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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