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발코니 네르하21

거제와 통영은 저와 제 아내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여름 휴가로 아내와 처음 여행을 온 곳인 듯 해요.. 아마 아내가 맞을 겁니다.. 근데 처음 온 것 치곤 길을 잘 찾아다녔던... 거제에서 아내에게 청혼했고, 그 덕에 참 좋은 아내를 맞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통영과 거제는 그 이후 처음 다시 와보게 되었네요. 점심식사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름다운 바닷가를 구경할 수 있는 카페를 찾아 봅니다. 네르하21.. 이름이 약간 생소한 카페입니다. 스페인의 해변 이름을 따와서 '통영의 발코니'가 되겠다는 의미의 네르하21 카페에요. 일단 남해의 뷰맛집 카페 입구에서 부터 이런 광경입니다. 일단 통영 뷰맛집은 그냥 인정인정!! 카페에서 둘러보는 광경이 그냥 아름답습니다. 마음이 정화됩니다. 아름다워요! 저희가 방문한게 오후 4시 즈음이었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할 즈음이라 해안가쪽이 역광이더라구요. 아침 시간에 가시면 사진찍기 더 좋을 듯 해요. 돌아볼 곳 많은 카페 외부 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