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을 몰라도 걷기좋은 '김광석길'

중년들의 BTS 김광석 입대하기 전에 스스로 감성에 푹 빠져들어 이등병의 편지를 CD가 녹아서 튈 때 까지 들었더랬죠. 한창 대학 다닐 때도, 서른 즈음되면 뭔가 인생의 황혼기가 오려는 듯 안개 안에 몸을 맡기며 저 너머에 뭐가 있을까 궁금해 하던 것 마냥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리디 어린 감성에 젖게 했던 90년대 흑백스런 감성을 선사했던 가수 김광석 1996년 갑작스런 사망으로 우리나라 전체를 크나큰 충격으로 휘몰아 넣었던 김광석을 기리며 대구에서 김광석 길을 조성하여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김광석을 알아도 김광석을 몰라도 한 번은 걸어보기 좋은 김광석길 차량으로 오기편하게 지하 2층까지 공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에서 올라오면 흰색 조형물이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공영주차장에서 나와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면 김광석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김광석 스토리 하우스가 있습니다. 유료관람이라서 들어가지 않기로 해요. 김광석 길을 따라 김광석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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