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화상, 하나병원에서 치료 19일차


다리 화상, 하나병원에서 치료 19일차

항생제 때문에 위장이 쓰라린 증상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처방약을 먹으니 증상이 덜하긴 합니다. 아침과 점심을 먹은 후 속이 화하고 좋지 않은 청량감이 들어 두유 한 잔씩 마셨습니다. 두유를 먹으니 안정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방금 전 변을 누었는데 다행히 설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약사인 친구에게 항생제로 인한 통증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유산균을 먹는 것이 좋은가를 물어보았습니다. 유산균 중 보존균이 100억 이상이 되어야 유의미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며칠 전 위 사진의 3번 제품을 구매하였는데 알고보니 유산균이 1억 밖에 안되더군요. 다음에는 보존균 100억이고 1번보다는 저렴한 2번 제품을 구매해야 겠습니다. 오늘은 오후에 진료 받았습니다. 화상 진료실 실장님께서 수술 부위에 고정된 심을 빼주셨습니다. 담당의 선생님께서 지금부터 3주 가량 치료받아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내일 비가 오네요. 기온은 높지만 바람불면 추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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