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자동화장실, 캣링크 영(catlink litter box) 내 돈 내산 리뷰

저희 집엔 주인님 두 마리가 계십니다. 한 분은 영특하고 기민하며 날렵하시고 한 분은 멍청하고 댕청하고 울림통이 화끈하시죠 혼자서 두 분을 먹여살려야 하기에 미천한 저의 월급만으론 사룟값과 모래 값만 해도 벅찰 때가 있습니다. 게다가 빗질, 손톱깎이, 양치 집안 곳곳에 날리는 모래, 털 청소 사료, 물 주기만 해도 집사 하나의 몸으로 버거울 때도 많죠 그래서 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평소 로봇청소기, 스팀청소기, 자동 화장실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지만 번번이 높은 가격의 진입장벽에 막혀 포기하였죠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쭈구리고 앉아 감자를 캐다가 현타가 씨게 왔고 눈이 돌아버려서 고양이 자동화장실을 3개월 할부로 무턱대고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언제나 찜목록에 들어만 있던 녀석 언제 오나 학수고대하며 기다리던 나날이 흘러가고 재고 부족으로 일주일 정도 지연이 되었지만 무사히 배송이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우선 크기부터가 어마어마했습니다. 무게도 제법 나가서 힘이 부족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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