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을 진단받다. 그래도 다행히 1.5기?


대장암을 진단받다. 그래도 다행히 1.5기?

2주전, 동네 상급 병원에서 내시경 시술로 떼어냈던 3cm 용종. 대장 용종 3cm 혹 덩어리 제거 수술을 무사히 마치며 2주전 아래와 같은 일을 겪으면서 몸 안에 3cm 혹 덩이가 붙어 있는걸 알게 됐다. 응급실 안 실려 가고 그... blog.naver.com 암 걸리기 직전 위기를 용케도 넘겼다 싶어 좋아 했는데 생각치 못했던 함정 카드 발동! 떼어냈던 용종의 조직검사 결과, 그 안에 암세포가 자라고 있었던 것. 나의 암 진행 상태는 1~2기. 2기의 경우 근육층을 타고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 되고 이로 인해 암세포가 온 몸에 퍼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장의 일부분을 도려 내야 하는데... 나 같은 경우엔 2기라고 하기엔 진행 상태가 약간은 덜 되었던 모양. 조직검사 결과지에서는 "PT1"이라는 용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걸 보면 정확히는 "1기"로 분류할 수 있겠다. 그래도 근육층을 뚫고 림프절 전이가 될 가능성이 5%정도 되니, 추가 장 절단 수술을 할지 교수님이 나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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