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슬기로운 어린이집 생활

8월은 유난히 덥고 습한 여름날이었던것 같다. 그래서 어린이집에서도 직접 물을 받아주지는 못하더라도 볼풀장을 자주 활용해서 아이들이 볼풀장놀이를 자주 하는걸로 보인다. 우리 찰떡이는 아침에 엄마 아빠와 헤어질 때면 그렇게 울면서 막상 가면 엄청 신나게 노는구나? 손도장찍기! 물감 가지고 노는건 집에서 정말 해주기 힘든 놀이중 하나인데 아이 입장에서는 정말 어린이집에서 신세계를 경험하는것 같다ㅋㅋ 우리 찰떡이네 반 아이들이 키우는 텃밭 식물들에게 물주는 모습이 너무 귀엽잖아! 수박박스에 수박풍선을 넣어도 보고 실제 수박을 만지고 놀다가 먹어보기도 하는 아이들~ 근데 저 수박은 엄청 커보이는데... 아기 앞에 있어서 생긴 착시효과? 또 8월에는 우체통에 편지 넣기 체험도 해보았다. 그러고보니 나는 최근에 누구한테 편지나 엽서를 써본적이 있던가? 아마 거의 20년 전에 군대에 있을 때 보내본게 마지막이었던것 같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어린이집이 모든 부모에게 너무 고마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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