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 어학연수 | 20.02_5w | 추억 꾹꾹 눌러 담기


바기오 어학연수 | 20.02_5w | 추억 꾹꾹 눌러 담기

200203 월요일 따순 사람들 새로운 학생들이 몰려오는 월초. 먼저 간 친구들이 나눔하고 간 물건들 중 넘겨받은 대왕 담요! 잘 때 쌀쌀할 때가 많은데 덕분에 따수웠다. 요건 담요 주고 간 친구한테 보낸 사랑의 하뜨 외부 빨래방에 맡겼더니 섬유유연제 냄새가 퐁퐁 나서 내내 향기로웠다. 귀여운 내 칭구 휴대폰 유심이랑 위치가 필리핀으로 잡혀서 그런지 인스타 광고도 필리핀 제품들이 뜨는데 이든 치즈 나와서 반가웠다. 200204 화요일 아푸지 망고 이맘때쯤 엄청 독한 감기에 걸렸었다. 원체 병치레가 없는 편이라 너무 낯선 아픔이었고 콧물+기침이 일주일 정도 지속되었다. 타지라 그런지 다들 자기 식구라는 생각이 드는 건가 누구 한 명 아프면 각자 챙겨온 약 바구니에서 이것저것 꺼내주고 마주칠 때마다 걱정해 주는데 내 차례가 되어 온갖 약을 건네받고 챙김 받았다. 나중에 생각하니 코로나 증상 아닌가??? 싶은데 (퉤퉤퉤) 어쨌든 며칠 고생하고 낫긴 나았다. 그 밖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


#바기오어학연수

원문링크 : 바기오 어학연수 | 20.02_5w | 추억 꾹꾹 눌러 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