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엘리트들의 위로를 바라보며 (+생각)


어떤 엘리트들의 위로를 바라보며 (+생각)

1.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상 속의 명문대와 상상 속의 지방대를 마음 속에 품고 살아간다. 이 이미지들의 대부분이 미디어나 어른들 말씀, 학창시절 친구들의 입시 결과를 통해 학습된 것이다. 그저 명문대 다니는 사람들은 공부를 잘했을 것이고, 유명하지 않은 대학을 다니는 사람들은 공부를 못했을 것이라고 유추할 뿐이다. 여기서 상상력이 발전해봤자 “서울대 갈 것 아니면 다 똑같아”라며 본질을 은페하는 자기위안을 하는 정도다. 2. 특히 “명문대는 갔지만 학벌주의자는 아니라고 주장하고자 하는 욕망이 강한” 사람들이 제일 위험하다. 끊임없는 자기모순에 시달리게 되기 때문이다. → 끊임없는 자기모순에 시달린다는 점 정말 공감된다. 학교 커뮤니티를 보다보면 '사회에 나가보면 왜 동문끼리 모이는지 알 거다', '같이 일해보면 비명문대생(소위 지잡대)들이 차별받는 건 당연하다' 등의 얘기가 종종 나오고, 학벌의 수혜를 받고 싶지 않았으면 우리 학교에 왜 왔냐, 솔직해져라(놀랍게도 1학년 3월에 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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