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밈 전쟁: 개구리 페페 구하기


[감상] 밈 전쟁: 개구리 페페 구하기

저번주부터 독서 모임에서 책과 관련되거나 유익한 다큐멘터리를 같이 보고 있다. 독서모임 4차시 때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집결하는 극우 세력을 분석한 『인싸를 죽여라』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 책에 페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페페 짤이 커뮤니티에서 안 좋은 의도로 사용되면서 작가가 페페의 장례식을 치렀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인터넷 밈이 커뮤니티에서 변질되는 과정을 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디시인사이드와 같은 미국의 대형 커뮤니티인 포챈4chan이 왜 대안 우파alt-right(인종차별주의, 백인우월주의, 반페미니즘 등을 포함해 극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의 상징이 되었는지를 포챈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던 '페페' 밈을 통해 알아보는 '밈 전쟁: 개구리 페페 구하기'라는 다큐멘터리를 같이 보았다. 인터넷 커뮤니티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요즘, '유머'로 포장되어 선을 넘는 그들의 '인터넷 밈'이 어떻게 변질되어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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