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Kyoto: あ!

2022.03.19 기록 꾸역꾸역 써보는 이튿날의 교토 이야기 1층 식당으로 조식 먹으러 내려왔더니 이렇게 방마다 각자의 이름이 쓰여 있었다 조식이 정갈하니 내가 좋아하는 건강한(?) 밥상 계란찜이 퐁실퐁실 푸딩같은 식감이다 좋아좋아 표고버섯만 안들어갔으면 완벽했지만 삭싹 긁어먹었지 이른 아침 쇼핑하러 가는길에 자판기에서 눈 돌아가게 찾던 콘스프캔을 발견했다 럭키v 삼계탕 국물 캔은 발견하지 못했늠ㅠ 캔이 따뜻했고 맛은요? 엄청 엄청 엄청 짠 콘스프 맛. 딱히 별다른 맛은 없다 백화점 오픈 시간 몇 분 전에 도착했는데 일본인들이 줄서있었다 10시 땡 하면 문 열리는데 이렇게 다같이 우르르 입장하는게 뭔가 웃갸서 찍은 그녀가 제일 행복한 순간: 쇼핑타임 쇼핑목록은 그녀의 리스트대로 따라사면 된다 많은 목록 중 하나였던 손수건과 양말 폴로 손수건 예뻤지만 안쓸거 같아서 과감히 패스하고 폴로양말만 샀다 교토 있는 동안 하루에도 네다섯번은 지나간 니시키시장 거리 가는 길에 간식이 먹고싶어서...

원문링크 : 02. Kyoto: 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