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카페 트리오드, 케이크가 예쁜 게 전부인...c

원데이 클래스를 기다리며 강남역 근처 카페를 찾았다 케이크가 엄청 예뻐 보여서 가게 되었고 실제로도 케이크는 다 예뻤다 우리는 블루베리 케익그람을 골랐다 (주위를 둘러보니 대부분 블루베리 케익그람을 먹고 있었다^^) 원하는 양을 정할 수 있다는데 그냥 아무 말 없으니 알아서 기본 100g을 주셨다 음료는 나는 라몬에이드, 친구는 ICE 레몬진저를 골랐다 이렇게 재료 통에서 케이크를 푸고 데코도 세심히 해주셨다 저울에 올려두고 그람을 맞춰가며 줬는데 나도 모르게 저울에 숫자 올라가는거 엄청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 ㅋㅋ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긴 했는데 걍 거의 바로 받았다 자리는 처음에 들어갈 때 정하고는 나중에 다른 자리로 옮길 수 없다고 했다 빈자리 아무 데나 간 건데 햇빛이 들어 자리가 그럭저럭 괜찮았다 내가 시킨 라몬에이드는 바로 먹을 수 있고 친구가 시킨 레몬진저는 쭉 누르고 저렇게 따라서 먹는 거였다 근데 음료 두 개 다 맛이 없었다... 난 레몬이라면 거진 다 좋아하는 입맛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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