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장에 딸기 어미묘 정식하기

요즘 딸기를 수확하고 관리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앞으로 조금더 바빠질 예정이다. 바로 딸기 육묘를 시작할 시기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보통 3월 중순경에 딸기 육묘를 위한 어미묘 정식을 한다. 올해는 3월 중순에도 조금 추운 날씨로 어미묘 정식 시기를 늦추는 농가들도 있다고 한다. 나는 이틀전인 3월 24일날 육묘장에 딸기묘를 정식하였다. 더 일찍 심으려고 했으나 육묘장에 준비를 못해서 조금 늦어졌다. 급하게 일하다보니 사진을 전부 찍지는 못했는데 딸기 어미묘를 심을 배드설치 작업과 상토 채우는 작업을 먼저했다. 상토를 한번 채우고 동력분무기를 사용하여 조루관주로 물을 흠뻑 적시면 상토가 줄어드는데 그 후에 한번더 보충작업을 했다. 상토를 다 채우고 점적호스를 설치했다. 파이프에 점적호스를 걸어서 사다리에 고정한뒤 쭉 끌고가서 설치하면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점적호스를 두개씩 걸어놓고 작업하면 빠른데 남은 점적호스가 저게 전부라 한줄씩 끌고가서 작업했다. 외줄배드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