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성수 : 제일 - 비움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술집

안녕하세요. 좀 오래 쉰 느낌이 드네요. ㅎㅎ 쉬고 오니 여름이 시작되는 건가 싶은 오늘이에요. 이웃님들 모두 잘 쉬셨나요? 전 어버이날 행사도 저번 주에 다 해서 ㅎㅎㅎ 이번 주는 홀가분한 기분이랍니다! 야호! 오늘은 제가 다녀온...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술집 제일을 소개해볼게요. 갤러리 느낌도 드는 곳이라서 인상적이었어요. 뚝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제일입니다. 이 간판만 보면... 술집인지 모르겠죠? ㅎㅎ 한글로 정직하게 쓰여있는 제일. 영어로 써진 화려한 간판에 익숙한 저는.. 간판부터.. 색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왜 여백의 미가 느껴진다고 했는데 아시겠어요? ㅎㅎㅎ 제일은 인테리어가 독특합니다. 넓은 공간에 긴 테이블 하나가 있습니다. 거기에 다 같이 앉아서 먹는 분위기예요. 사람이 많아서 찍지는 못했지만... 모르는 사람과 섞여서 먹습니다. 옆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다 들려요. ㅎㅎ 그 흔한 음악소리도 없답니다. 그래서인지.. 다들 조용히.. 소곤소곤 술 마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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