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했던 부산커플링

저희 커플은 합리적인걸 좋아하기 때문에 결혼준비를 하면서 무리해서 욕심부리면서 까지 하지말자라는 생각이 있어 웨딩홀도 적정선으로 나름 합리적이게 잘 선택했지만 반지는 포기 못하겠더라고요. 아무래도 평생 함께 할 반지이고 특별한 의미라 부산커플링 만큼은 제대로 맞추기로 했답니다. 처음에는 백화점 명품관을 둘러보기 위해 하루를 투자했어요. 예쁘긴한데 저는 더 화려한걸 선호하는 타입이라 제 마음에 들면 가격이 정말 터무니없이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청담예물 브랜드 위주로 찾다가 알게된 반조애가 작년 여름에 부산에 오픈했다길래 당장 찾아가봤어요. 외관부터 진짜 고급진데, 화이트 외관도 외관이지만 주차가 진짜 편했어요. 매장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해서 입장하기 전부터 마음에 들었거든요. 게다가 내부가 정말 예뻤어요. 독특한 구조물들도 많고 대기실마저 취향저격이라 곳곳이 포토존이었는데 조용히 앉아서 기다리니 알아서 직원분이 척척 안내해 주셨답니다. 1층에서는 준비해주신 웰컴티 마시면서 체크리스트...

원문링크 : 황홀했던 부산커플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