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도 놓치는 후방십자인대파열 (PCL rupture)


의사들도 놓치는 후방십자인대파열 (PCL rupture)

넘어져서 다친 후 계속 무릎이 낫지 않아요. 바닥에 무릎을 꽝 부딪힌 후 정형외과 한의원 등등을 다녔는데 몇개월 동안 낫지를 않고 있다는 환자가 왔다. 완전히 굽히고 피는게 어렵다고 한다. 특별히 뼈에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 연골의 상태를 나타내는 관절간격도 괜찮은 편. 외상성 무릎 손상에 대해 '불행한 삼총사(unhappy triad)' 라는 게 있다. 전십자인대(ACL)-내측반월판(MM)-내측측부인대(MCL) 이 세가지는 동반되어 흔히 손상받는 부위이기에 무릎이 다쳐서 온 환자는 이 세가지의 구조물을 신경써서 보게 된다. 의대 시절에 재시(시험점수가 낮아 다시 보는 것)가 자주 뜨는 친구 세명이 unhappy triad라고 자조섞인 농담을 한 적 있다 아마 이 환자를 처음 봤던 정형외과 선생님도 이 3가지의 구조물에 더해 직접적 충격이 있었던 무릎 앞쪽 구조물과 슬개골(patella)과 점액낭(prepatella bursa)등을 유심히 보셨을 거다. 외상성 관절질환에서는 손상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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