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 병원 푸드코트


창원파티마 병원 푸드코트

아버지의 치매 치료 때문에 창원 파티마병원을 한달에 한번씩 내원한다. 지난 번 병원에 갈 땐 아버지 혈액검사가 예정돼 있어 점심 금식이었다. 혈액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는 조금 시간이 걸리므로. 평소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혈액 채취를 하고. 지하1층 식당에 내려갔다. 식당에 도착해서부터 좀 빈정이 상했다. 점심 시간이라 줄이 길었다. 아버지 87세, 어머니 82세. 나와 함께 긴 줄을 서 있기는 뭐해서, 나는 주문을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아버지 어머니는 먼저 들어가시라 했다. 그런데 관계자가 급히 제지를 한다. 주문과 동시에 입장해야 한단다. 사람이 많아서... 주문 전 입장을 막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를 한다. 하지만 뭔가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입장을 막아야 할 것 아닌가. 병원에 오는 사람들 치고. 멀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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