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김정희와 친구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김정희와 친구들

김정희와 친구들 추사 김정희는 19세기 조선의 문예계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대중에게는 그저 추사체로만 알려진 서예가일 뿐이지만 사실 그의 진면목은 경학, 금석학, 고증학, 불교철학 등에서 두드러진다. 이십 대에 아버지를 따라 중국을 방문하게 된 것이 청의 학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청나라 학자인 옹방강, 완원과 사제의 연을 맺고, 수많은 청의 문인, 사상가들과 교류하게 된 추사는 비단 문인 뿐 아니라 역관, 화원, 승려, 중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였다. 이번 국립 중양 박물관의 은 추사의 친구, 제자들의 글과 그림을 모아 마련한 전시다. 신분, 국적을 뛰어넘는 그들의 관계는 조선 후기 문화사의 중요한 한 장면이다. 이 전시는 2020년 손창근 선생의 기증을 기념한 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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