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이 아닌 '볼거리' 언제부터라고 특정할 수는 없어도, 우리 국민들의 예술품에 관한 관심은 폭발적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런 현상을 분석할만한 지식이나 경륜이 내게는 없으므로 '잘 알지도 못하는' 것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할 생각은 없다. 다만 NFT 기술의 발전, 재테크 수단으로서의 미술품의 부상, 문화 권력에 대한 동경 같은 것들도 한 몫 했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해 본다. 써놓고 보니 좀 부정적인 것들이다, ㅋㅋ. 아무튼 이러한 환경 변화와 함께 예술, 특히 미술의 표현 방식이나 영역도 변화를 보이는데,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가 미디어 아트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장르가 처음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준 것은 제주도의 '빛의 벙커'가 상업적 성공을 거두면서부터가 아닌가 싶다. ..
원문링크 : <강릉 여행> 아르떼 뮤지엄 : Exciting, but not comfor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