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 고기튀김, 골동품 가게 사이에 3,000원의 행복


[동묘] 고기튀김, 골동품 가게 사이에 3,000원의 행복

얼마전에 처음으로 동묘를 다녀왔다. 동묘에서 내려 큰 길을 따라 걷다보면 시장이 나온다. 추석 연휴인데도 사람이 북적북적해서 사실 쪼금 무서웠다... 그 유명한 구제 시장인데, 진짜 끊임 없이 쭉 이어져 있다. 구석구석 골동품 가게들이 있는데, 사장님들이 다들 엄청 시크하고 무심하시다. 뭐 물어보면 툭툭 대답하시는데 화난게 아니라 원래 다 그렇다고 한다 우리가 보러 간 건 타자기! 근데 진짜 별별 물건들이 다 있다. 언젠가 집이나 할머니댁에서 봤었을 법한 물건들이 잔뜩! 진짜 추억 여행 하기 좋다. 골목을 걷다보면 저렴한 가격에 국밥, 동태탕 등 한끼 식사를 판매하고 있는 가게들도 많다. 동태탕은 5,000원이 동묘 국룰인듯ㅋㅋ 한참 걷다보면 출출해지기 시작한다. 처음 가다보니 너무 신기한 광경이 많아서 정신 없었는데, 딱 그 쯤에 고기튀김집이 나왔다. 고기튀김은 2개 3천원으로 매우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다. 고기튀김 외에도 다양한 안주거리를 판매하신다. 옆 테이블 아저씨는 소주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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