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스페인 음식점] 빠에야를 파는 작은 식당, 알바이신


[혜화 스페인 음식점] 빠에야를 파는 작은 식당, 알바이신

스페인에서 처음 빠에야를 먹고,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빌바오 시장에서 먹었던 기본 해물 빠에야도 맛났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먹었던 먹물빠에야는 팬 바닥 끝까지 긁어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알바이신은 혜화에 살때부터 가보고 싶었던 조그만 스페인 식당인데, 일요일 휴무에 예약제인 탓에 가기가 쉽지 않았다. 이날은 갑작스럽게 이 식당이 떠올라 당일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 했다.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셔서 1시 40분쯤 예약을 하고 점심 마지막 손님으로 방문했다. 아담한 스페인 음식점 알바이신 알바이신은 정말 구석에 비밀스럽게 위치해 있어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지나칠 수도 있다. 내부에 들어가면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는데, 스페인 감성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루아침이 아닌 오랜 시간동안 차곡 차곡 쌓여온 감성이다. 의자도 핸드페인팅을 한듯 알록달록했는데, 앉았을 때 그닥 편하지는 않았다. 천장에도 이것저것 조형물이 많았는데 반으로 갈라진 기타가 너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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