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이스탄불공항에 도착(202303)

2023년 퇴사한 후 지인들과 시간이 맞아서, "튀르키예에 사는 친구네 집으로 우리 여행 가자!" 그래서 튀르키예로 떠났던 기억을 더듬어 보며 그때의 여행기를 자세하게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2023년 3월에 갈 때는 비행기 안에서 마스크 필수 착용이었고, 올 때는 마스크 해제여서 자유로웠던 코로나 막바지였어요. 갈 때는 비행기에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비행기 좌석이 거의 만석이었어요. 그래서 갈 때는 뒤쪽에 누워서 가기도 했는데, 올 때는 그런 여유 없이 힘들게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12시간의 비행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자고 자고 자도 끝나지 않는 비행시간 튀르키예에 다녀오고 나서 베트남 5시간은 아주 거뜬했답니다. 이날에도 비행기에 사람이 없을 때 탑승했다거군요. 좌석에 가보니 가지런히 담요와 쿠션, 헤드폰 등이 놓여 있었네요. 일회용 실내 슬리퍼도 있었는데요. 그건 따로 챙겨가서 튀르키예 여행 중 호텔에서 실속 있게 사용했었네요. 12시간의 비행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