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을 것인가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을 것인가

창덕궁 후원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인생의 황금기인 시절부터 늘~ 내게 따라다닌 생각이 있었다. 엄마 얼굴 주름을 보며 내 얼굴에는 저런 주름 너무 싫은데... 돌아가시는 어른들을 보며 난 죽기 싫은데... 죽음이 너무 무서웠다. 나는 왜! 태어났으며,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해야 죽음이 다가와도 죽음이 두렵지 않고 오히려 죽음을 맞이하듯 편안히 죽을 수 있을 것인가!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인생을 즐거운 일만 하고 산다면 죽음이 다가왔을 때 죽는다는 게 얼마나 싫을까? 이렇게 즐거운 인생을 더 살고 싶고, 죽는 게 아깝고, 또한 두렵고... 그래서 죽기 싫어 인상 가득 쓰면서 죽음에 이르게 되는 거 아닌가? 해서!!! 죽을 때 가장 편안히... 죽음을 맞이하듯 죽을 수 있으려면 인생을 즐거운 일만 해서는 안 되고 힘든 일 어려운 일도 겪어야 하며, 나 혼자만 즐겁게 살아도 안된다. 즐겁게 살면서도 나 아닌 타인을 위한 삶!, 사회에 봉사하거나, 국가에 공헌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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