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19 일기


220919 일기

지난 토요일에는 공주에 다녀왔다. 작은 아버지가 같이 가자고 하셔서 알밤 줍기 체험하려고 다녀왔는데 사실 난 돈 내고 일 하는건 질색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 가서 그냥 아드님 구경이나 시켜줘야지 생각하고 갔는데 어우 이건뭐;; 일단 도착했을때 관광버스까지 여러대 주차되있는 만큼 사람이 많았고 큼지막한 밤도 지천에 깔려있었다. 문제는 사람들 손 안탄 곳을 찾으며 등산과 노동을 병행했으며 체험비 주고 받은 자루를 채우기 위해 겁나 열심히 일을 했더니 아직도 삭신이 쑤실 지경이다;; 열심히 노동을 한 덕분에 아드님은 밤으로 포크레인 놀이를 할 수 있었다;; 일요일에는 정말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 처럼 몸상태가 말이 아니라 오랜만에 찜질방을 다녀왔는데 처음으로 이렇게 가족끼리 찜질복을 입고 인생의 첫 경험을 했다. 또 고등학교 때 스티커 사진 이후 처음으로 네컷사진도 찍어보고 생각보다 사진도 잘나와서 다음에 정상적인 상태에서 다시 찍어볼 생각;; 어제 찜질방에서부터 속이 안좋았는데 그 상황에...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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