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현장 취재 중 신발에 고춧가루 범벅된 사연


시위현장 취재 중 신발에 고춧가루 범벅된 사연

2011년 8월, 김포국제공항에는 상이군경회, 해병대전우회 등에서 오신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울릉도 방문을 위해 찾은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입국을 저지하고 항의하기 위한 집회 때문이었습니다. 일본 의원들의 사진을 붙인 관짝부터 군복을 맞춰 입은 사람들, 살벌한 문구의 플래카드까지. 소위 그림 되는 아이템이 많아서 일하기는 좋았는데요 아이템들만 과격한게 아니라 행동까지 과격한 분 들 이어서 관을 들고 밀고 들어가려고 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소금과 고춧가루, 막걸리 등을 뿌리는 퍼포먼스까지.. 취재를 하다 보니 저까지 고춧가루를 세례를 피할 수 없었네요.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얼굴이나 카메라에는 묻지 않았습니다 집회나 시위취재를 하다보면 이렇게 본의 아니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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