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쁜 술버릇 중 하나


내 나쁜 술버릇 중 하나

이래저래 바쁘고 몸이 힘든 한주였지만 지나갔다. 바쁜 한 주의 마무리로 아이는 유치원 친구들과 키즈카페 대관을 하고 신나게 놀고 온 뒤, 저녁을 먹고 이른 시간에 잠이 들었다. 유치원을 다니면서 낮잠을 안자게 되서 비교적 일찍 잠이 들어 밤의 자유시간이 앞당겨졌지만 오늘처럼 이르게 자유시간이 찾아오는 날은 드물기도 하고, 또 남편은 대학원 강의와 테스트로 인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기에 혼자 책을 읽으며 술을 마신다. 이럴 때면 나쁜 술버릇이 나타난다. 사실 지금 읽고 있는 잃어버린 것들의 책 역시 벌써 처음부터 4번은 읽었다. 술 마시며 책읽는걸 좋아하다보니 어디까지 읽었나 늘 헷갈려서 완독까지 6~8차례 읽어야 겨우 완독을 한다. 최악의 경우 읽다가 질려서 안읽게되기도... 독서 습관을 바꾸기엔 아이가 잠든 다음에나 책을 읽을 시간이 생기는데다 술을 좋아하다보니 한동안은 힘들지 않을까 싶다. #일기 #일상 #일상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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