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럴 줄 알았지 ~제주도 자취방 방콕 생활~


내 이럴 줄 알았지 ~제주도 자취방 방콕 생활~

제주도에서 나 혼자 자취 생활을 한 지도 벌써 한 주가 훌쩍 넘었다. 그리고 내 불길한 예상대로 일주일 간 내가 집밖을 나선 횟수는 총 세 번. 한 번은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함께 장을 보러 갔고, 또 한 번은 아빠에게 이끌려 삼다체육공원에 갔고, 마지막 한 번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 10분 정도의 거리에 바닷가가 있음에도 그 근처는 한번도 안 갔다. 킁, 이럴 거면 법환포구 말고 신시가지쪽에 집을 얻었어도 되지 않나? 그래도 다행히 집 안에서는 나름 활발하게 움직인 것 같다. 청소하고 요리하고 빨래하고. 특히 나름 로망처럼 해보고 싶었던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바로 토마토스튜, 토마토 마리네이드, 그릭요거트!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래, 토마토 대잔치였다. 토마토 10kg 박스를 나서 생으로 먹고 끓여 먹고 절여 먹었다. 그래도 아직 냉장고에 몇 개 남아있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은 아니지만, 앞으로 계속 해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릭요거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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