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 에보니

나의 인생웹툰 또 하나를 만나게 되었다!!! 오늘은 심적으로 좀 힘든 날이었다. 이번 일로 다시한번 권력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다. 잠도 오지 않을 무렵, 우연히 발견한 만화였다. 에보니 - 만화 : 네이다 - 채색 : 레드아이스 - 원작 : 자야 첫장면 부터가 마음이 아픈 웹툰이었다. 보통 때였다면 아마도 무료 회차만 보고 접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상하게 마지막 무료 회차에서 끌림이 있어 계속 보게 되었더랬다. 다들 잊어버려 라고만 한다. 지켜주지 못한 내 마음이 어떤지는 모른채. 나의 마음을 다른 사람이 얼마나 온전히 알 수 있을까? 에보니의 초반 마음도 이런 고독은 아니었을까. 타인은 바로 '괜찮아'를 기대하지만, 그렇게 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이 웹툰은 추천작이다. 주인공의 성장 치유기. 다만 중간중간 마음이 좀 아리기 때문에, 50편 정도를 한번에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50편 부터가 본격 치유물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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