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류] 연남동 양갈비 뇸뇸


[이치류] 연남동 양갈비 뇸뇸

친구가 인터넷에서 봤다면서 끌고 간 가게. 인생 처음 한시간 반을 대기한 가게. 기다리면서 딴데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인데 친구가 너무 먹어보고 싶어해서 잠자코 기다린 가게. 이치류 요즘에는 양갈비 집이 많다. 양고기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흔하지 않고, 고기 냄새가 난다는 편견이 있다. 고맙게도 그 편견 덕분에 우리나라 양갈비집에서 고기 냄새가 나는 집은 없다고 본다. 하지만 가끔 아쉽기도 하다. 난 고기 특유의 냄새도 나쁘게 느껴지지 않고 진짜 '육식'을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가끔은 그게 풍미를 더 높여주기도 한다. 예전에 호주에 살 때 호주인 쉐어메이트가 해줬던 양갈비가 종종 생각난다. 고기 냄새가 살짝 나지만 생강과 어우러져 맛있었는데... 오픈시간 전에 가서 줄을 서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오픈 시간에 딱 맞춰서 갔는데 이미 줄이....줄이..... 장마로 비가 많이 와서 연남동에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여기에 다 온 듯 육각형? 오각형? 으로 된 다찌가 있고 원 안에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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