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후기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후기

2017년 봄, 오스트리아가 생각난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를 봤다. 아니 봐버렸다. 대학교 시절 남들 다 가는 유럽여행에 대한 욕심을 가져본 적도 없던 나였다. 대학생들이 유럽 여행을 가려고 돈을 모으고 방학 기간 내내 유럽에서 시간을 보내는지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영화를 보자마자 오스트리아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다. 영화에 나오는 그곳이 너무나도 가고 싶어 졌다. 영화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에 가고자 하는 명분이 하나 더 있었다. 그곳에 친구가 한 명 있었다. 대학생 때 교환학생 교류회에서 친해진 친구다. 한국으로 오는 교환학생들의 일대일 버디가 되어 한국 적응을 도와주는 동아리였다. 나의 버디는 아니었지만 어쩐지 첫 모임부터 친해졌었다. 오스트리아행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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