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또!

예전에 해외여행을 갔을 때의 일이다. 가이드의 기아체험 경험담이 너무 쇼킹해서 잊을 수가 없었다. 아이들이 병들고 먹지 못해 말라서 죽어가고 있는데 바로 옆 한쪽에서는 아기를 또 낳고 있다고 한다. 낳아서 케어하지도 못하는데 그냥 아무 대책 없이 생기면 낳고 그리고 또 한쪽에서는 죽어가고 있고.. 실제로 보면 정말 끔찍하다고 했다.. 벌써 몇 해 전의 얘기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을 수도 있겠지만... 문득 오늘 뉴스나 기사에 "공인중개사 시험 접수 시작" "33회 공인중개사 시험" "절대평가 마지막 기회"등의 기사를 보고 그 가이드의 말이 생각난다. 부동산 경기 침체, 중개 수수료 인하, 반값 수수료, 부동산 프롭 테크의 활성화.... 등등등 공인중개사의 밥그릇은 점점 좁혀져 먹고살기 힘들어 폐업률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데 어김없이 또 공인중개사를 배출한다 매년 엄청난 공인중개사를 배출하면 먹고 살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주어야 하는데. 그냥 배출만 한다. 먹고살지 못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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