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요리 또 하나] 가지밥 만들기, 부추 양념장


[가지요리 또 하나] 가지밥 만들기, 부추 양념장

에스더네 텃밭에는 처음부터 (2015) 가지가 꼭 있었어요. 가지는 참 착한 효자 작물이거든요. 첫 해에는 가지가 30-40센티도 넘게 길쭉길쭉 거인같은 모습으로 나왔었던 기억이 나요. 솔직히 가지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에스더는 가지 속이 민트색(연녹색)인 것도 몰랐고요, 가지에 단 맛이 있는 줄도 몰랐답니다. 게다가 시골에서는 가지를 바로 따서 사과나 오이 먹듯이 생으로도 먹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생 가지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감자싹에 있는)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생식에 적당하지 않다고 해요. 익혀서 드시면 독소는 없어지니 안심하셔도 되고요. 올 여름에도 가지가 쑥쑥 자라서 요리 재료가 되어 주고 있어요. 아침마다 저녁마다 들여다보게 되어요. 신선한 가지는 속이 연한 녹색이고요, 겉은 매끈하고 꼭지와 가지 부분에는 가시가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홈즈씨가 전에 엄니가 해주시던 밥솥에 얹어서 쪄진 가지를 쭉쭉 찢어서 양념장이랑 먹던 가지밥이 먹고 싶대서, 가지밥을 해봤어요. 텃밭에...


#가지밥 #가지요리 #만드는법 #만들기 #부추간장 #부추양념장 #압력솥이용

원문링크 : [가지요리 또 하나] 가지밥 만들기, 부추 양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