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下


빨래 下

집 안에 빨래를 널면 어디 날아갈 걱정도, 옷이 날씨에 의해 더러워질 걱정도 없어 맘편히 있게된다. 그러다보면 빨래는 어느새 다 말라 그냥 옷이 된 듯하고 옷장의 품으로 들어가길 기다린다. 하지만 나의 귀찮음에, 내 목숨도 삼킬 내 귀찮음에 빨래는 다음 빨래할 때까지도 계속 걸려있다. 그 빨래는 어느순간 집 안의 풍향계, 또 친절한 환영자가 된다. 어머니는 빨리 치우라며 성화를 내시지만, 빨래를 치우지 않고 계속 놔두면 어느새 집의 체취가 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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