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 우울한 시 필사하기 4탄입니다 때로는 누군가의 솔직한 우울이 나의 슬픔을 위로해주기도 하더라고요 여러분도 시 속에서 작은 위로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지옥의 묵시록 이산하 베를린의 유년 시절 어린 벤야민은 설핏 잠들었다가 창으로 달빛이 들어와 방 안을 가득히 채우자 그 방이 달빛과 둘이서만 있고 싶은 것처럼 느껴져 슬며시 다른 방으로 자리를 피해준 뒤 베개에 얼굴을 깊이 묻고 혼자 아침까지 울었다 정식착란 증세로 10년 동안 식물인간처럼 살았지만 마지막에는 신 없이도 죽을 수 있었던 니체는 어느 추운 겨울날 아침 토리노의 골목을 산책하다가 늙은 마부의 모질고 잔인한 채찍질에도 비명 없이 꼼짝도 않는 말의 목을 끌어안고 울었다 나는 저렇게 표면이 심연인 듯 울어본 적이 없었다 체념 김달진 봄 안개 자욱히 내린 밤 거리 가등은 서러워 서러워 깊은 설움을 눈물처럼 머금었다 마음을 앓는 너의 아스라한 눈동자는 빛나는 웃음보다 아름다와라 몰려가고 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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