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옛날에 내가 죽은 집 *히가시노 게이고 스릴러 추리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 소설 [옛날에 내가 죽은 집]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원치 않으시는 분은 책을 먼저 감상하신 후 읽어주세요:) <줄거리> 주인공 '나'는 옛 여자친구 '구라하시 사야카'의 연락을 받고 자신이 옛날에 살던 집에 함께 가달라는 부탁에 응한다. 그렇게 함께 방문한 집은 어딘지 묘한 분위기인데... 어린 시절의 기억이 전혀 없다는 사야카는 그곳에서 자신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해낼 수 있을까? [옛날에 내가 죽은 집]이라는 제목은 보자마자 궁금증을 자아내는 흥미로운 제목이다 옛날에 내가 죽었다면 현재의 나는 어떻게 살아 있는 걸까 음산한 분위기의 표지도 호기심을 유발한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믿고 보는 작가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의심 없이 책을 펼쳐들었다 오랜만에 연락이 온 옛연인 구라하시 사야카 둘은 학생 시절 만나 6년이나 사귀었지만 사야카 쪽에서 먼저 이별을 통보했고 현재 그는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딸을 낳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그러던 사야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