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붕세권에 산다


나는 붕세권에 산다

나른한 오후, 가만히 있다가는 잠들겠다 싶어서 운동할 겸 산책을 나갔습니다 거의 두 시간 정도 열심히 걸었지요ㅋㅋ 집에 거의 다 왔을 무렵 슬슬 배가 고파져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중 매일 지나치기만 했던 붕어빵 가게가 눈에 들어왔어요 볼 때마다 줄이 길게 늘어져있어 아니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다들 저렇게 기다려서 사드시는 걸까 했던 곳이라 맛이궁금하기도 하고ㅋㅋㅋ 해서 줄을 살며시 서 봤습니다 다시 보니 붕어빵이 아니라 황금잉어빵이네요ㅋㅋ 차이가 무엇이죠??c 메뉴는 팥, 크림 두 가지예요 가격은 한 개 700원, 세 개 2,000원이었어요 어렸을 때는 한 개에 150원이었던 것 같은데ㅋㅋ 전 혼자 먹을 거니까 3개만 구워서 바로 봉투에 넣어주셨어요 이런 종이봉투 너무 오랜만이에요 하나를 꺼내 맛을 보았습니다 바로 구워주셔서 그런지 겉은 바삭바삭 고소고소하고 팥은 달콤ㅋㅋ 팥은 통팥이었고 많이 달지도 않고 적당했어요 그리고 놀라운 점은 꼬리 끝까지 팥이 꽉꽉 차 있더라는거 두 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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