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이 사다주신 대하와 전어 / 슬쌍디아빠

요즘 들어 내 영향력이 약해졌는지, 아님 인간성이 바닥을 치는건지 모르겠지만 늘상 칼퇴다.더군다나 불금인데도 불구하고 혼자서 쓸쓸히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이 멀게만 느껴졌는데..집에 도착하니 집사람이 오늘 저녁식사 메뉴는 대하와 전어라고 한다.냉장고 중앙에 보이는 묵직한 스티로폼 박스~~~얼음을 채운 박스에 사이즈가 좋은 신선한 대하들이 나를 노려보고 있다.장모님께서 삽교천에 가셨다가 우리 먹으라고 사다 주셨다는데.."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대하와 함께 들어있던 봉지 속에는 전어 4마리와 바지락이 들어 있었는데..양으로 보나 퀄리티로 보나 서비스가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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