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쌍디아빠 교단일기 FILE 077 / 회상

1년 전, 결혼하기 전에 살았던 동네를 거닐어 본 적이 있었다.성정동에서 약속이 잡혀 퇴근을 하고 가는 길..시간이 남아 예전에 살던 동네에 가 보았는데, 그 때는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뚜쥬루 근처라고 하면 만사 OK~ 내가 처음 천안에 왔던 2001년에는 천안을 대표하는 빵집 뚜쥬루가 이 곳 성정동 밖에 없었다.지금은 불당동에 2군데, 구룡동에 1군데가 있지만~~~뚜쥬루를 끼고 골목을 들어가면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정확히 3년 동안 살았던 동네가 나온다.20여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건만, 다른 곳은 다 바뀌었어도 세탁소만큼은 그대로 있었다.노래방에서 까불고 놀다가 바지 엉덩이쪽이 다 찢어진 적이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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