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쌍디아빠의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 산수야 미안하다

국민학교(현.초등학교) 2학년 때 충무(현.통영)로 전학와서 지금까지 40년 가까이 부모님께서 거주하고 계시니 나에게는 고향이 되어 버렸다.하지만 물론 부모님과 동생네가 통영에 살고 있을 뿐, 나는 천안에서 20년이 넘게 살고 있으니 제2의 고향이라고 볼 수 있다.통영으로 전학오기 전 김해에서 살다가 왔는데, 구봉국민학교 1학년 학부모 참관 수업때의 일이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많이 사 주셨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또래보다는 꽤 똑똑했다고 한다.(어디까지나 부모님의 말씀이니 믿거나 말거나..ㅎㅎ)국민학교를 빠른으로 7살에 입학했지만 사실 생일이 8월이라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아버지께서 동사무소에 사정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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