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들과의 약속 / 슬쌍디아빠

3월 한 달 동안, 특별한 일이 없으면 야근을 하면서 고3 담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그러다보니 평일에는 둥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거의 없었고, 어쩌다 조금 일찍 퇴근하면 둥이들에게 안마 풀 서비스를 받곤 했는데~~~둥이1호의 전신 안마, 둥이2호의 두피 안마에 대한 대가로 편의점 및 인컴에 가기로 약속을 했기에 주말 오후에 함께 길을 나섰다.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지만, 둥이들의 발걸음은 가볍다.사고 싶은 것은 많은데, 정해 놓은 예산이 있기에 고르는데 신중을 기하는 둥이들..마음 같아서는 다 사주고 싶지만, 많이 사면 엄마에게 혼나기 때문에 적당하게 사야만 나 역시도 혼나지 않는다는~~~ㅎㅎ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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