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쌍디아빠 교단일기 FILE 181 / 둥이들과 함께 토요일 자습감독

두 달에 한 번씩 돌아오는 토요일 자습감독.. 자율적으로 진행되는 거라 많은 학생들이 나오지는 않지만, 기말고사가 2주 정도 남은 시점이라 평소보다는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나왔다.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학교를 개방하기 때문에, 3학년 담임들이 돌아가면서 자습감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침 일찍 따라 나선 둥이들은 아빠가 일을 하는 동안 유튜브를 보면서 간단하게 간식거리를 먹고 있다. 뭐라도 하면서 4시간을 버텨야 하기에 그림도 그리면서 놀다가.. 교무실 칠판에 낙서도 하면서 나름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둥이들이다. 그러다가 슬슬 지겨워서 지쳐갈 때즈음, 문득 강당에서 중학교 방과후 토요스포츠활동을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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