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날씨가 상당히 우중충하다. 항상 시끌벅적한 학교에서 조용한 교정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유는 남들보다 이른 시간에 출근하기 때문. 단풍이 완연해진 가을, 아주 오래간만에 교정의 사진을 담아본다. 제라늄을 예쁘게 잘 심었으면 좋았을텐데.. 식물에 관한 실력자는 없는 우리 조직. 내가 손을 써봐???ㅎㅎ 학생회 공약으로 만들어진 학교 텃밭. 지금도 학생들이 부지런히 관리하고 있지만~~~ 주로 관리하는 분은 같은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님이다. 아침 일찍 출근하셔서 텃밭을 부지런히 관리하고 계시는데.. 배추 왼쪽에 심었던 상추는 이미 수확을 끝낸 상태. 척박해보이는 땅인데도 강원도 고랭지 배추 못지않게 아주 실하게 잘 자라고 있다. 어디든 심으면 잘 자란다는 장미허브. 실내에서는 매력적인 향을 풍기지만 실외에서는 그리 큰 영향이 없는 듯하다. 보기와는 다르게 땅이 비옥한지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정리되지 않은.. 무성한 정글을 연상케하는 방울토마토 역시 상당히 많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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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슬쌍디아빠 교단일기 FILE 228 / 텃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