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1일차 한림공원 협재해수욕장 바다다슬기 달리기

2021 / 06 / 25 한림공원 숙소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한림공원 딱! 어제 아이들이랑 오늘 오전에 꼭 한림공원 가자고 약속을 하고 아침먹고 바로 출발 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천천히 걸으면서 이꽃 저꽃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가다보니 동굴도 있었다. 난 무서워서 들어가기 싫었는데, 내가 무서워서 한참 고민을 하니까 작은아이가 이런 말들을 했다. -엄마 동굴에 곰이 나타면 어쩌지? +곰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했지? -가만히 있거나 죽은척 하기! +맞아! 너랑 언니랑 아빠랑 죽은척해, 엄마가 도망가면서 곰을 유인할게 -아니야 엄마 다같이 죽은척하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동굴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또 이런 말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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