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숙소 취소 망연자실


제주도 숙소 취소 망연자실

망연자실 1. 멍하니 정신을 잃음. 벼랑 아래를 내려다보고 망연자실, 넋 나간 꼴로 멈춰 서 버렸다. 출처 <<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일요일날 제주도를 간다. 지난 번에 아파서 취소하고 지금쯤이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예약했다. 괜찮아지지 않았지만 쉼, 이 필요해서 그냥 고 그런데! 어제 남편이 열이 난다며 조퇴를 했다. 가슴이 두근 거리고 답답했다. 설마 코로나? 남편이 오기까지 정말... 오자마자 열 재보니 정상! 코로나 검사도 다행히 음성! 정말... 휴... 갔다와서 아프자 제발...! 그렇게 잘 넘어가나 했는데 제주도 관련 카페에 결항 이야기가 나온다. 날이 좋지 않은 건 확실하다. 그런데 바람이 엄청 분다고 나온다고 한다. 돌풍... 돌풍이 불면 결항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지금은 월요일이 결항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제주도는 날씨가 워낙 잘 바뀌니까 아직 잘 모른다고 한다. 날씨때문에 기분이 살짝쿵 내려가 있는 이 시점에 숙소에서 연락이 왔다. 네? 이럴수가. 작은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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